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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자영업자 3대 저리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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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자영업자 3대 저리 금융지원
  • 황희준
  • 승인 2008.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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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자영업자에 ‘숨통’틔워 줄수도
구로지역 내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저리의 금융지원이 실시되고 있어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구에서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지원은 신용보증부 서울시특별자금 지원, 중소기업육성기금, 무담보특별보증지원 등 모두 3가지이다.

◇ 신용보증부 서울시특별자금 = 구로구에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도․ 소매업 및 각종 서비스업)중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으로 사업자등록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되고, 현재 사업 중이며 영업실적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단 신용관리정보대상자 및 휴․ 폐업중인 자, 금융기관 대출금을 연체중이거나 연체가 빈번한 자, 방문판매 등 무점포사업, 사치향락업종, 부동산관련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1천만원 이내이며 연리 5%내외(서울시 이자 2% 보전)의 대출금리가 적용되며, 대출상환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이다.

지난 4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 제도는 구로지역에서 현재 약 730여 업체가 신청을 했고, 6월말 현재 410여개 업체가 대출을 받았다.

신청 업체는 음식점, 개인택시, 중장비 운전자 등 다양하다.

대부분 경기침체로 업체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청한다.

총 기금 100억원 중 현재 36억원이 남아있다.

이 제도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구청앞 우리은행 2층의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접수를 한 후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심사 및 보증서 발급의 절차를 거친 다음 우리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구로구에 사업장을 두고 구로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3천만원 이내이며 연리 3%의 대출금리가 적용되며, 대출상환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이다.

신청절차는 접수 후 심사, 지원대상자 결정 및 추천의 과정을 거쳐 대출이 실행된다. 전체 기금 6억중 현재 2억 4천만원이 남아있다.

◇무담보 특별보증지원제도= 구로구에 사업장을 두고 구로구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5천만원 이내이며 연리 5% 내외(변동금리)의 대출금리가 적용되며, 대출상환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이다.

신청절차는 접수 및 심사, 구청의 특별보증대상자 결정 및 추천,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 발급 후 대출이 실행된다. 전체 기금 35억중 현재 21억 5천만원이 남아있다.

지역경제과 류시일 팀장은 “신용보증부 서울시특별자금은 대출 대상의 폭이 다른 제도에 비해 넓어 영세자영업자들이 이용하기 좋은 제도”라며 “경기 침체로 어려운 영세자영업자들이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부 서울시특별자금 지원, 중소기업육성기금, 무담보특별보증지원은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 받는다. 문의 860-2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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