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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45]“중년층 어울릴 문화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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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45]“중년층 어울릴 문화 있었으면”
  • 황희준
  • 승인 2008.07.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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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추천 릴레이 45] 최영현(39, 구로5동)
“가로공원이 저희 집 앞마당이예요. 바로 앞에 있어 종종 산책 나가죠. 구로도서관도 가까워서 자주 이용하게 되고, 지하철역도 가까워서 교통도 좋고요.”

5년 전 결혼을 하면서 구로와 인연을 맺게 된 최영현(39, 구로5동) 씨.

최 씨는 구로구의 좋은 점을 묻는 질문에 집 주변에 있는 가로공원과 도서관 그리고 대중교통의 편리함을 들었다. 그러나 집 뒤쪽에 위치한 모텔에 대해서는 “집 뒤쪽에 모텔이 많이 있는데 주거지역에 모텔이 있어 불편하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최근의 사회적 이슈인 미국쇠고기 안전성과 관련해, 그는 “우리 회사가 있는 건물에 12개 업체가 들어와 있는데 배달차가 와서 점심을 나눠 준다”며 “원산지 표시제를 한다고 하지만 이렇게 배달된 음식에 원산지 표시제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정부대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지역에 바라는 점에 대해 중년층이 어울릴 문화가 참 부족하다며 자신도 이제 중년에 접어드는데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딱딱한 이야기만 하지말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은 신문이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주변 이웃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신문이 됐으면 해요.”

최 씨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재미있는 신문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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