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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끼, 뜨거운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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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끼, 뜨거운 환호
  • 송지현
  • 승인 2008.06.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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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도전,마이크스타’예선 현장
경인방송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인 ‘도전! 마이크 스타’ 구로 예선이 열린 지난 27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소강당은 감탄과 환호로 가득 찼다.

예선 참가자 18명 모두 놀라운 끼를 발산하면서 흥겨운 무대가 연출된 것.

개인기가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이 나오자마자 온몸은 바로 댄서가 되고, 개그맨으로 변신한다.

자녀와 함께 온 주부 정경숙(고척동) 씨는 “패티김, 나훈아 씨처럼 디너쇼가 꿈”이라는 포부를 밝히더니 세련된 무대매너로 좌중을 압도하는가 하면, 야간근무조라 예선에 참가할 수 있었다는 김기용(구로5동)씨는 41세라는 나이를 뛰어넘는 환상적인 비보이 춤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친구나 부부가 함께 손잡고 예선에 참가한 사람들도 많아 경쟁 무대라기 보다는 화기넘치는 잔치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예선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고 무대에 올라 춤을 추면서 한바탕 파티(?)를 벌이기도 했다.

심사를 맡은 왕준기 경인방송 관현악단장은 “구로 주민들의 실력이 가히 수준급”이라며 “한두 사람 빼놓고는 모두 본선에 진출할 정도”라고 혀를 내둘렀다.

예선을 통과한 주민 16명은 오는 6월 5일(목) 2시부터 고척근린공원 광장에서 열리는 본선에 나가게 되며 , 녹화된 이날 방송은 6월 22일, 29일 오후1시5분에 전파를 탄다.

경인방송 프로그램은 6월중순경부터 구로케이블TV를 통해 구로지역에도 시청할 수 있게 된다고 ‘도전! 마이크스타’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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