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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부동산 가치 잠재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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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부동산 가치 잠재력 커
  • 윤용훈
  • 승인 2008.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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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지역경제8]한국공인중개사협 구로직할지회 이석래 지회장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인 구로구가 한창 개발되고 있는데 비해 홍보가 제대로 안 돼 그 가치가 평가절하 되어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향후 구로가 개발, 발전되는 지역이라는 확신만 심어준다면 부동산 가치는 치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로직할지회 이석래(73, 구로4동) 지회장은 낙후된 구로지역이 근년 들어 개발되면서 부동산 시세가 예전에 비해 많이 올랐지만 앞으로도 가리봉, 항동 등 개발여지가 있는 지역이 많기 때문에 가치가 높아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20여 년간 부동산 중개업을 해오며 느낀 점으로 진단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로직할지회(이하 구로지회)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대한공인중개사협회가 지난해 10월 통합되면서 구로지역도 하나로 새롭게 구성돼 공인중개사의 화합과 복리 및 권익증진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직능단체이다.

현재 984개 업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19개 각 동에 분회를 두고 1,800여명 이상의 공인중개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 중 개발의 중심이 되고 있는 구로3동(111개 업소)과 신도림(83개 업소)지역에 밀집돼 있으며 종전 중개사 혼자 운영하던 형태에서 2~3인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부동산 중개업소가 늘어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회원업소 대부분은 손해배상 책임보장으로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및 국민의 재산권보호를 위한 공제사업에 가입돼 있고 양질의 서비스와 고도의 전문성 습득을 위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부동산중개업소들은 구로지역의 많은 개발소재로 인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 부동산경기는 침체라는 것이다.

이석래 지회장은 “현재 부동산 경기는 아파트, 상점 등 나오는 매물도 적은데다 사려는 사람이 없이 관망의 답보상태를 유지하며 매매가 한산해 침체돼 있지만 구로지역이 개발단계에 있는 만큼 굵직한 지역개발 사업이 확정돼 속도를 내면 부동산 경기도 활기를 띠고 가격도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구로지역의 부동산 경기를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특히 그는 가리봉 주변의 아파트나 택지들이 2~3년 사이에 크게 오른 가리봉 지구의 개발과 관련,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중앙에 위치하여 산업지원과 생활공간이 조화된 지식기반사업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중요사업에 구청, 주민, 사업주체인 주택공사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의하여 좋은 결과를 도출, 낙후된 가리봉지역을 서남권 상업문화 중심과 친환경 첨단지구와 같은 좋은 환경으로 탈바꿈되기를 기대한다”는 그는 중개사들도 주민의 재산권보호에 가일층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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