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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유혹하는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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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유혹하는 그 맛
  • 공지애
  • 승인 2008.03.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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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 이맛] 양현주씨댁(구로3동) 해물부추전
요즘 부쩍 봄을 재촉하는 봄비를 자주 맞는다. 그러면 문득 날씨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처럼 부침개의 유혹이 몰려온다. 이럴 때 양현주(44, 구로3동)씨는 냉장고에 남은 채소와 해물을 몽땅 꺼내 해물부추전을 부친다. 요리를 즐기면서 냉장고 정리까지 해주니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고. 고향이 부산인 양현주 씨는 특히 해물 중에서도 홍합을 좋아한다. 그래서 해물전 외에도 된장찌개 미역국 등에도 넣어 먹는단다.

재 료
부추 50g, 해물(홍합 새우 오징어 등) 200g, 청양고추 1~2개, 밀가루 1과 1/2컵, 물 1컵, 달걀 1개, 소금 식용유
*양념간장=간장 1큰 술, 설탕 ½작은술, 식초 1작은 술. 통깨 고춧가루(또는 홍고추)약간

만드는 법
-새우는 껍질을 벗겨 준비하고. 홍합은 수염을 잘라내고 소금물에 씻어 놓는다. 오징어는 내장과 껍질을 벗겨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짧게 썬다.
-부추는 깨끗이 씻어 4~5㎝ 길이로 썰고, 청양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없앤 뒤 가늘게 썬다.
-큰 그릇에 밀가루·소금·달걀을 넣고 물을 부어 반죽을 만든 뒤 준비한 재료를 넣어 잘 섞는다.
-양념간장 재료를 잘 섞어 따로 종기 그릇에 담아둔다.
-뜨거운 팬에 식용유를 둘러 반죽을 붓고 중간불로 노릇하게 지져낸다. 이 때 바닥이 완전히 익으면 뒤집는다.

Tip!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즐기려면 센 불에서 튀기듯이 부친다.
-해물 파전에 미나리를 넣으면 해독작용을 한다.
-밀가루 대신 찹쌀가루로 반죽하면 훨씬 쫀득하고 부드럽다.
-고소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프라이팬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반씩 넣어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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