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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형공장 난개발 방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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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형공장 난개발 방지 주력
  • 윤용훈
  • 승인 2008.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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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단지, 기반시설 개선·기업지원시설 확충
▲ 산단공 서울지사는 금년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혁신산업단지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사(지사장 진기우)는 올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사업목표를 클러스터 및 구조고도화를 통한 혁신산업단지 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지사는 이를 위해 최고경영자 포럼 및 워크숍, 기술세미나, 기술 장터 등 산학기술포럼 과 산학연 교류의 장인 이노카페를 통해 기술교류 및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 산업클러스터 정착을 도모하고 기술분과위원회를 업종별로 전문화하여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하며 첨단화되고 있는 환경에 맞추어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기업 지원시설을 확충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아파트형공장 신설 및 증설제한(용적률 및 건폐율제한) 등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일반공장의 아파트형공장 변경을 제한하는 등 난개발 방지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지사는 효율적인 단지관리를 위해 입주기업의 실태조사 내실화 및 법률사항 안내로 정확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기업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지원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청소년 및 고령자의 구직활동을 도와주기 위해 취업알선센터 및 고령자 인재은행 운영도 강화하고 공장설립 관련 제반업무를 대행해주는 공장설립지원센터의 기능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현재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는 아파트형공장 63곳에 입주한 6850개사를 포함해 총 7383개 업체가 입주해 9만7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주기업 중 IT(정보산업)와 관련된 업체가 77.2%(5698개사)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섬유의복이 6.4%(468개사), 종이인쇄가 4.0%(288개사)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 입주업체는 지난해 생산 5조3천510억원과 수출 13억38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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