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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컨디션 거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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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컨디션 거뜬해요”
  • 공지애
  • 승인 2008.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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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구로양천광명 웰빙산악회
산이 좋아 만난 지역민들의 지역전문산악회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 70%가 부부회원


구로양천광명웰빙산악회(이하 웰빙산악회)는 지난 2005년 3월6일 첫 산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무려 121차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웰빙산악회 가입(온라인)회원은 최연소 24세부터 최고령 74세까지 총 1280여 명에 이른다.

“지역 주민들이 산을 좋아하고 등산모임에 많이 참여하는데 대다수가 사당동이나 동대문 시청 등으로 다니더라고요. 그래서 지역 주민을 위한 지역전문산악회를 만들어보자 싶었어요.”

송국영(51,개봉동) 총무는 회원들과 함께 구로구와 양천구 광명시에 소재한 산과 근린공원에 산행안내지를 매주 약 1000~3000장씩 홍보하고 있다.

웰빙산악회가 많은 등산회원의 사랑을 받는 비결은 먼저 베테랑급 산행 대장들이 앞뒤에서 밀어주고 끌어주며 서로 무전기를 주고받으며 안전산행에 최선을 다한다.

또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밥과 반찬 하나씩만 싸와도 함께 모여 먹으면 어마한 진수성찬이 된다.

“같이 나누어 먹으며 정이 쌓입니다. 그리고 학창시절 도시락 까먹던 추억까지 불러일으키지요.”

송 총무는 산행 지도와 사전정보 등을 충분히 제공하기 때문에 산행하면서 우왕좌왕하는 일이 절대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자연음이온이 풍부한 산에 오르고 나면 일주일 컨디션은 거뜬합니다. 몸도 정신건강에도 좋으니 산에 오를 밖에요.”

김태봉(58, 목동)회장은 웰빙산악회는 개인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문화를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체 회원의 70% 이상이 부부회원이다.

많은 산행 가운데 330여 명의 회원이 함께 한 금강산행은 결코 잊을 수 없다. 육로를 통해 북한 땅을 밟았을 때의 그 감격은 지금도 생생하다고 김 회장은 힘주어 말한다.

눈이 오나 비가 와도 웰빙산악회의 매주 산행은 결코 휴일이 없다. 등산을 하면서 성격이나 사고방식까지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한다고 회원들은 등산애찬에 여념이 없었다.
웰빙산악회 가입을 원하시면 (http://cafe.daum.net/westwellbeing)
다음 카페 검색 : 구로양천광명웰빙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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