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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런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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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런 정식
  • 공지애
  • 승인 2007.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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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자랑 멋자랑] 보성녹돈 초록愛 구일점
‘초록애’ 구일점은 엄선된 녹차와 소나무 추출 식이 유황을 먹여 키워낸 녹차유황오리와 전남 보성에서 녹차를 먹여 사육 생산하는 돼지고기만을 사용한다.

녹차먹인 돼지와 오리라 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특히 오리고기는 누린내 때문에 먹지 못하던 손님도 훈제구이 맛에 반해 단골이 되는 경우도 있다. 녹차유황 바비큐는 박피된 참나무를 훈연해 고소하고 쫄깃한 맛을 더한다. 통통구이는 조미 후 참숯 즉석구이기에서 초벌 구이한 생구이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김정숙(44)사장은 4인 기준의 녹차오리정식을 추천한다. 이 정식에는 녹차고기만두, 떡불고기, 통통구이, 훈제구이, 고추장주물럭, 녹차약밥, 냉면, 초록음료, 열대과일 등 한상이 푸짐히 차려진다.

특히 녹차약밥은 녹차잎을 우려낸 물로, 밤 대추 은행 무화과 녹각 작약 잡곡 등 20여 가지 재료를 넣는다. 그야말로 밥이 보약이다. 녹차먹인 고기와 녹차 잎을 우려낸 밥, 그리고 입가심으로 초록음료(녹차주스)와 녹차라떼까지 김 사장 표현대로 “녹차로 시작해서 녹차로 끝나는 음식점”이다.

녹차오리정식 녹차돼지정식 (4인1상) 4만9천원 통통구이 한 마리 3만원 오리 바비큐 3만5천원. 점심메뉴로 녹차약밥 소(小) 5천원, 대(大) 1만원, 갈비찜정식 5천원 녹돈등심샤브 5천원.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예약손님의 경우 연장 가능). 연중무휴. 80여 석. 주차가능. 문의 853-6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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