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완구전문점... 롯데마트 구로점 지하1층
한국 토이저러스 1호점(점장 장시춘)은 매장면적 약 3,300㎡(1,000여평) 규모로, 기존 대형마트 완구매장에서 취급하는 품목의 8배 이상인 8,000여 품목을 취급하는 초대형 완구 전문점(Category Killer)으로 운영된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운영 품목은 국내브랜드 90%, 해외브랜드 10% 가량이며, 이 중 해외브랜드 상품은 800여 품목으로 토이저러스 본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토이저러스 PB(14개 브랜드, 500여 품목)와 해외소싱 단독상품(300여 품목)으로 구성된다.
한국 토이저러스는 일반적인 놀이용 완구뿐 아니라 유아와 아동 관련 상품, 아웃도어상품(스포츠 용품)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토이저러스 1호점인 구로점에서는 테마 파크형 매장으로 구성해 차별화된 인테리어 및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상품 컨셉에 맞춰 ‘별의 공간, 달의 공간, 태양의 공간, 오로라의 공간’등 테마형 상품매장을 구성했고, 기차모양의 계산대를 설치해 주요 고객인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했다.
오픈 사은행사로는 13일까지 홈페이지(www.toysrus.co.kr) 신규가입 회원 대상에게 5,000원 할인권을 증정하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토이저러스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9일부터 25일까지는 홈페이지에 한국 토이저러스 매장에서의 즐거운 추억과 사진을 올려주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닌텐도 70대를 증정한다.
토이저러스는 2010년부터 순차적으로 롯데마트 전 완구매장을 ‘토이박스’(50여평 규모의 숍인숍 형태)로 대체해, 2011년에는 롯데마트내에 90여개 이상의 ‘토이박스’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토이저러스는 1948년 설립된 세계 최대 완구 전문점(Category Killer)으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36개 국가에 1,5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2006년 12월 토이저러스와 단독으로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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