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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상권 큰 지장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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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상권 큰 지장 없을 것”
  • 구로타임즈
  • 승인 2007.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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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기념 이벤트 ‘눈길끄네’
보름간 경품·콘서트·절반가격 상품전등 다채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12월1일부터 15일까지 오픈 기념으로 대규모 경품이벤트인 ‘대한민국이여, 신도림을 찍어라’ 행사를 개최한다.

오픈일인 12월 1일과 2일에는 선착순 5,000명씩 총 1만명에게 라면과 무릎담요 등의 개점기념품을 증정하며 테크노마트 광고(CF, 광고물, 건물 등)를 촬영해온 고객에게는 1일 1만 명씩 보름간 총 15만 명에게 꽝이 없는 스크래치카드를 배포한다. 총 500여점의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경품으로 준비하였다.

구매고객 대상 경품으로는 10만원 이상 구입시 접시세트, 영화예매권, 30만원 이상시 영화티켓, 50만원 이상시 무선주전자, 크리스털 컵, 100만원 이상시 극세사 이불, 오븐 토스트기, 200만원 이상시 도자기 세트 등을 증정한다.

한편 판매가 100만원인 32인치 LCD TV가 50만원, 15만원인 게임기 닌텐도를 7만원에 살 수 있는 절반가격 상품전 ‘토요 하프마켓’을 개최한다. 행사기간 중 일요일(12월2일/9일)에는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모니터 등 100여개의 IT제품을 판매가격보다 50~70% 가량 싸게 살 수 있는 경매행사인 ‘일요 옥션’과 8층 PC매장에서는 삼성전자 주최로 선착순 1만 명에게 마우스와 엔진오일 할인권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주요 이벤트로는 오픈축하 멀티 레이저 쇼, 오픈기념 콘서트, 어린이뮤지컬 유캔도 공연, 스타크래프트 4대 천황전,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전시회, 슈퍼주니어 팬미팅, 열기구 탑승전 등이 펼쳐진다.



신도림테크노마트 오픈 앞둔
주변 대형전자유통점 반응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개점에 따라 구로구와 강서구, 인천까지 전체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그리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인근 전자관련 상점들은 진단하고 있다.

하이마트 개봉점(지점장 전용환)의 경우 1차 상권이 개봉, 고척동, 오류동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신도림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도림테크노마트를 차로 이용할 경우 교통이 불편하다는 것이다. 지금도 영등포방향으로 가려면 힘든데, 테크노마트가 들어오면 설상가상으로 교통체증은 더욱 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100만원이 넘는 고가제품을 구매할 때, 요즘 소비자들은 한곳에서 사기보다 여러 곳을 보고 비교해 결정하고 있어 그런 점에서 소비자가 보고 온 (최저)가격에 맞춰주고 있어 오히려 더 장사가 잘 될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했다. 하이마트 개봉점은 4층규모로 내년 2월 매장규모가 종전보다 3배나 큰 건물을 새로 신축해 오픈하게 된다. 규모로는 서울 강서 지역 최대이며, 엘리베이터와 체험 시연공간등도 함께 갖추게 된다.

신도림테크노마트와 인접한 구로구청 사거리 구로구 5동에 밀집된 엘지전자 구로대리점, 삼성디지털프라자 구로점, 하이마트 구로점 등 대형 전자양판점들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마트 구로점(점장 김종구)은 신도림테크노마트의 개점으로 초기에 젊은 층과 역을 이용하는 층으로 다소 영향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론 큰 지장이 없으며 이번 기회로 기존 고객관리와 함께 신규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한층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12월에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용훈·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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