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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공장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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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공장서 화재
  • 오은주
  • 승인 2007.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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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기름찌거기 조심”
지난 12일 오전11시경 신도림동의 한 주물공장에서 화재가 났다.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12일 오전10시 52분경 신도림동 S다이캐스팅업체 1층 작업장에서 용광로의 용융물이 솟구쳐 올라 주변에 있던 기물에 불이 불어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10㎡와 사출기계에 끄름이 생기고 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날 화재는 주물공정 중이던 직원 박모(45)씨가 목격, 소화기로 조기진화해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구로소방서는 이번 화재원인을 “주물 작업장 용광로에 물기가 들어가 고온의 화학작용으로 비산한 용융물이 주변기계의 기름찌꺼기, 먼지 등 에 착화발화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구로소방서의 한 화재조사관은 “강철을 녹이기 위해 800~1000도의 용광로가 끓고 있는 주물공장은 화재의 위험이 늘 있는 곳” 이라며 “먼지와 기름찌꺼기 등이 생기지 않도록 청결한 작업환경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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