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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직업교육 ‘희망의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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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직업교육 ‘희망의 보금자리’
  • 신진수
  • 승인 2007.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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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성프란치스꼬 등 직업재활교육 취업연결
▲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훈련생들이 도예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갖는 연습을 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취업을 위한 장애인복지관들의 직업재활사업이 다양하다. 지역에서 장애인대상의 직업재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는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있다.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순덕, 개봉1동)은 복지카드를 발급받은 장애인이면 누구나 직업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은 상담을 통해 무료로 취업을 알선하고 있으며, 직업평가 후 상태에 따라서 직업 전 훈련(바로 취업 불가능한 중증인)과 직업적응 훈련(훈련 후 바로 취업 가능한 경증인)을 주5회 실시하고 있다.

또 정신장애인을 위해 사회복지기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신장애인 전환고용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정신장애로 등록된 20세에서 50세 미만의 성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일상생활훈련, 사회기술훈련, 취업준비교육, 현장훈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은주(32) 직업재활팀장은 “기탁업체에 비해 신청자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직업재활을 통해 장애인들이 직업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611-1711.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 스텔라수녀, 가리봉1동)에서도 지난 10월 서울시에서 여성장애인 취업역량강화 사업을 지원받아 여성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11월부터 3개월간 직업재활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헤어, 네일아트, 요리교육 등 전문교육과 사무보조와 같은 단순직의 인턴쉽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염우정(32) 시설장은 “헤어와 네일아트는 이번 사업이 시작되기 전부터 복지관에서 교육을 해왔던 부분이고 이번에 지원을 받아서 이제는 교육이 아닌 직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장애인을 위한 사업주들의 배려가 적어서 취업을 나가는 장애인들을 위해 정신적 교육을 더욱 강화 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의 830-6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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