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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내년연봉 52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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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내년연봉 5280만원
  • 김경숙
  • 승인 2007.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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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올해보다 45%인상... 공무원노조 시민단체 반대기자회견 예정
구로구의원들의 내년 연봉이 올해보다 45% 인상된 5280만원으로 확정됐다.

구로구의정비심의위원회는 31일 오전10시부터 제5차 회의를 열고 구의원들의 내년도 의정비를 이같이 인상해 결정했다. 10명의 위원중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이날 의정비 심의회는 한차례의 정회와 그동안 '동결'을 주장해왔던 구로시민센터 김성국대표가 신상발언후 위원직을 사퇴하고 나간후 남은 위원 6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번 인상으로 구의원16명은 내년부터 월별로는 현재의 303만원에서 440만원으로 137만원이나 오른 의정비를 받게 됐다. 연봉으로는 올해 3,636만원보다 1천644만원이 인상된 것이다.

구청관계자는 이에 대해 “ 3,4일 전까지 만해도 ‘동결’ 등으로 가다가 어제부터 서울시 5,6개구에서 5500~5700만원으로 결정되자 위원들이 타구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처럼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성명서등을 통해 구의원들의 연봉인상을 반대해왔던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공무원노조구로구지부는 이와 관련해 11월 1일 12시 구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31일 오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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