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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수 놓은 ‘한여름밤의 마을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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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수 놓은 ‘한여름밤의 마을콘서트’
  • 김경숙
  • 승인 2007.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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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척동 주민 정시령씨의 은은한 대금연주가 가을밤 콘서트를 찾은 주민들의 가슴속으로 애잔하게 스며들었다.
주민이 만든 주민의 무대,‘한 여름밤의 마을콘서트’가 지난 15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구로본동 화원어린이공원에서 200여명의 어린이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구로2·본동 주민들로 구성된 ‘다함께 돌자 동네한바퀴’가 주최한 이날 마을콘서트는 대학 응원단장출신인 구로타임즈 신진수 기자와 후배응원단의 힘찬 율동으로 개막, 대금 , 살풀이, 한량무, 노래씨앗 등의 공연과 음악으로 가을 밤을 수놓았다.

지난 7월부터 매달 한차례씩 지역주민들이 갖고 있는 예술적 끼와 열정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동네주민이 함께 관람할 기회를 제공했던 한여름밤의 마을콘서트는 이날로 막을 내렸다.

주최측인 ‘다함께 돌자 동네한바퀴’의 송지현씨는 행사를 마치며 내년 여름에도 주민과 함께 하는 ‘한여름밤의 마을콘서트’는 또 열릴 것이라며 내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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