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5일부터 한달동안 각 동사무소와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기초노령연금제 신청접수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의 잠정발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지급되는 기초노령연금은 70세 이상 노인 중 월 소득 40만원(노인부부는 64만원)이하 혹은 재산 9600만원 이하(노인부부는1억5,360만원 이하)의 노인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지급액은 월 8만 4천원(노인부부는 13만4천원)이 며 선정기준액에 가까운 지급자는 감액 지급된다.

구로구의 경우 지급대상은 70세 이상 노인 1만 6천명 정도로 예상되며, 내년 7월 이후에는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확대실시 됨에 따라 1만 4천명의 노인이 추가로 기초노령연금지급 대상이 된다.

기초노령연금 국고 보조금지원 비율은 50 %이며, 나머지 50%는 구로구와 서울시가 분담하게 된다. 분담비율은 시가 조례안을 발표하면 정해진다.

신청자는 신분증, 통장사본, 금융정보등제공동의서를 지참하면 되고 전월세 계약서가 있는 경우도 지참해야 한다. 현재 경로연금 지급대상인 1950명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기초노령연금수급대상자가 된다.

개봉 3동 동사무소 장성기 팀장은 “ 통·반장을 통해 홍보 시 지역별로 신청날짜를 배정해 신청 초반에 몰릴 신청 접수를 분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