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들을 폭행해 오피스텔에 감금시켜놓고 앵벌이를 시켜 금품 갈취 해온 혐의로 10대 남학생 2명이 붙잡혔다.

구로경찰서는 9일 지난 8월부터 여학생 C모(18, 학생)양과 J모(18,학생)을 폭행해 구로동에 소재한 M오피스텔에 도망가지 못하게 감금시켜놓고 인터넷을 통해 남자들과 접속시켜 성관계를 갖도록 유인해 그 미끼로 금품을 절취 도주케하고, 앵벌이를 시켜 돈을 갈취한 혐의로 Y모(학생, 16)군과 P모(학생,16)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는 이들 2명 외에도 여러 명이 더 있으며 , 이들을 찾기위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10대 피의자와 피해자들인 중 일부는 구로지역에 사는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