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오후8시40분경 구로동에서 택시를 탄 이모(33)씨와 엄모(39)씨 등 중국동포 2명은 자신들이 요구하던 길로 가지 않는다며 택시운전사 권모(44)씨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는가 하면 어깨를 잡아 흔드는 등 운전자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앞서 9일 오후3시40분경 가리봉동에 소재한 중국소식부 식당 안에서는 김모(56)씨 앞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중국동포 김모(37)씨가 서로 눈이 마주치자 쳐다봤다는 이유로 “중국깡패들을 데려와서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하며 오른쪽 옆구리를 때리고 오른팔을 꺽는 등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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