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3시 구로중학교(교장 최병갑․ 구로6동소재)에서는 국제관 기공식이 열렸다. 김한길 국회의원 내외를 비롯해 양대웅 구청장, 목창수 교육정책국장, 정승우 행정자치발전연구소장 등 지역내외 인사와 학생 학부모등이 한자리에 모여 열린 기공식에서 최병갑 교장은 전국 중학교 가운데 첫 국제관 이라며 “구로구에서 가장 외국어를 잘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지 600평규모에 지상4층규모로 오는 4월 완공될 구로중학교 국제관에는 세계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동시통역이 가능한 장비들이 들어서는 컨벤션홀, 전기칠판과 화상대화시스템이 가능한 어학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빈들의 인사등에 이어 구로중하교 학생회장인 서영은(16)양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좋은 건물을 지어서 학습에 도움을 준 많은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