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1 10:05 (수)
도시계획상임기획단 출범
상태바
도시계획상임기획단 출범
  • 송희정
  • 승인 2007.04.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로구 9월중... 성북구 이어 서울서 두 번째
구로구가 도시개발행정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성북구<구로타임즈 창간7주년 특집호 2월 26일자 14면>에 이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두 번째로 도시계획상임기획단 설치를 준비하고 있어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로구는 늘어나는 도시개발 행정수요에 발맞춰 도시계획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계획․재정비분야 전임계약직공무원(2년) 각각 1인을 선발하고, 기존 교통 분야 계약직공무원 1인을 배치해 관련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구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을 오는 9월께 본격 출범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은 구로구도시계획조례에 의해 도시계획위원회에 둘 수 있는 자문 및 조사연구 수행 집단으로, 구청장이 입안한 도시관리계획 등에 대한 검토와 구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요구하는 내용에 대한 조사․연구 등을 담당한다.

구로지역 구의원들과 각종 개발지구 주민들은 그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개발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청 측에 도시계획 분야 전문 인력 배치를 요구해왔으나 예산 부족과 여건 미성숙을 이유로 지연돼 왔었다.

구의 한 관계자는 “향후 구로관내 늘어날 개발행정 수요와, 높아지는 주민 개발욕구를 감안했을 때 올해가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을 설치할) 적기라고 판단, 이미 올해 초부터 내부방침을 받아 일을 진행해 왔다”며 “관련 인건비는 2007년 구청 총무과 포괄비에서 집행된다”고 말했다.

구는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채용 공고를 내고, 오는 5월 4일까지 응시원서 접수를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거쳐 오는 6월 20일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 도시계획상임기획단에 근무하게 되는 지방계약직 공무원(‘다’급, 7급상당)은 행정자치부 예산지침에 따라 최저 3,020만원~ 최고 4,252만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