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자랑 멋자랑] LA북창동순두부 북창동오모가리
'우리 입맛의 세계화‘라는 슬로건으로 중국 일본 태국 등 동남아까지 진출한 LA북창동순두부 북창동오모가리(이하 북창동순두부)가 구로디지털단지에 들어섰다. 순두부전문점 아니랄까봐 순두부 종류도 다양하다. 맵지 않은 하얀순두부, 굴 새우 조개가 어우러진 해물순두부, 만두와 소고기를 곁들인 섞어순두부, 굴 콩나물로 개운한 맛을 내는 해장순두부, 그 외에도 카레순두부, 곱창순두부, 명란순두부, 매생이순두부, 햄치즈순두부 등 그야말로 순두부페스티발이다. 순두부찌개 안엔 계란이 없다. 대신 각 테이블마다 바구니 그득 담긴 날달걀을 원하는 만큼 넣으면 된다.
시원한 육수로 담백하게 맛을 낸 오모가리도 묵은지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공기밥 대신 돌솥밥이 나오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부어 눌은밥으로 마지막 입가심을 하면 금상첨화.
이옥주(44) 사장은 “모든 식재료는 당일 소모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보다 신선한 음식으로 손님을 맞는다”고 말했다.
오모가리 6천원, 각종 순두부 6-7천원, 콩나물 비빔밥 6천원, 김치전 감자전 5천원, LA갈비정식 1만4천원 두부낙지볶음 1만5천원 등.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좌석 110석. 명절을 제외한 연중무휴. 문의 890-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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