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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개설 시비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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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개설 시비사업 ‘청신호’
  • 송희정
  • 승인 2006.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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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새해 본예산, 구로1~롯데마트등 대형사업비 확정
내년도 서울시 본예산에 롯데마트 주변 도로개설 등 구로관내 굵직한 투자 사업비가 확정 반영됨에 따라 관련 사업 추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5일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가 당초 요구한 예산안 16조9,700억원보다 490억원 삭감된 16조9,210억원의 수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특히 이번에 확정된 예산에는 ▲구로1동~경인로(롯데마트) 도로개설사업 보상비 50억원 ▲구로역~남부순환도로간 도로개설사업 보상비 및 설계비 200억원 ▲구로역교통광장 조성 보상비 및 공사비 82억원 ▲남부순환로~부천시계간 도로개설사업 140억원 ▲개봉역 남부역 앞 등 남부순환로 구로개선사업 보상비 35억원이 포함되는 등 구로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굵직한 도로개설 사업비가 상당부문 현실화됐다.

여기에 ▲은일정보고 1동1마을 공원조성사업 보상비 50억원 ▲개웅산근린공원 조성사업 보상비 30억원 ▲구로초등학교 시설복합화(주차장) 사업비 26억원 등 녹지․교육 환경개선분야 예산들도 반영됐다.

반면 구로구가 요청해 시 집행부가 편성했던 온수도시자연공원 조성사업비 50여억원과 궁동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20여억원, 신도림동 387주변(十자) 도로개설 사업비 470억원 등은 이번 본예산에는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한 관계자는 “타구보다 많이 낙후된 구로지역의 도로․교통 여건을 감안해 대부분 집행부에서 요구한 원안대로 예산이 통과됐다”며 “롯데마트 주변 도로개설 등 10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사업의 경우 착공은 먼저 하되 모자라는 예산은 연차적으로 투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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