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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평가] 실생활 제언 끌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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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평가] 실생활 제언 끌어내야
  • 구로타임즈
  • 승인 2006.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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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로타임즈 제16차 지면평가회의
제 16차지면평가회의가 9월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두시간에 걸쳐 구로타임즈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지평위(이하 지면평가위원회)에는 제 3기 지면평가위원으로 새로 위촉된 3명중 이기숙위원(항동)과 이재만위원(고척동)이 참석, 모두 6인이 참석한 가운데 9월에 발행된 구로타임즈 168~ 171호까지의 기사들을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168호의 경우 지역학원가에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신설학원과 기존학원과의 학원비등을 중심으로 한 문제점을 깊이 있게 취재하고, 양측의 입장을 균형 있게 보도한 점을 높게 샀다.

그러나 신설된 ‘우수 금융기관 탐방’기사의 경우 비중이 너무 크다는 지적과 함께 지역주민에게 유익한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형태의 정보성 기사로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69호의 경우 구의회의 구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 기사는 1,2면에 나뉘어 보도 되는것 보다, 2면에서 한 번에 모아 편집 보도되는 것이 기사의 연속성 등을 살릴 수 있었을 것으로 지적됐다.

또 ‘행사축제경비 해마다 증가’ 기사는 1면으로 끌어내 이슈로 부각을 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구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주민 자치 센터 운영간담회비로 회당 174만원씩 사용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으며, 문제의 소지가 있기에 집중적으로 추가 취재해 보도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급식조례관련 1인시위 기사는 7면 사회면보다 1면에 칼라사진으로 처리했으면 메시지 전달에 강한 효과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표현됐다.

170호의 경우, ‘여성 파워’ 기사는 관심이 가는 기사였으며, 아울러 구로구청의 여성공무원 비율이 어느정도 인지에 대한 기본자료도 제공 되었으면 더 유익한 기사가 되었을 것이란 조언이 있었다.

171호 1면 개봉역 북부역의 무법천지 기사는 좋은 발굴취재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추가적인 취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기도 하였다.

4회 연재 기획취재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도서관 활성화관련 전문가 좌담회’의 경우 지면상의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좌담회 내용을 백화점식으로 나열만 하고 대안 제시가 부족했다는 점이 지적을 받았다. 이러한 기획좌담회와 연계해 구로타임즈가 도서기증운동 등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 지역주민들의 연극, 영화, 공연 등 문화에 대한 욕구가 점차 커지는 것을 반영해 지역내 문화행사에 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발굴하고 모니터링하는 면이 필요하다 것과
‘구로발전을 위한 제언’의 경우 기관보다 일반인의 제언을 끌어내기위한 필자발굴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정리= 조인호 지면평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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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타임즈 2006.10.2일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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