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자리를 비운 지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상당수 학교마다 크고 작은 공사를 마쳐 가을학기와 함께 새 옷을 갈아입었다. 변화내용도 과학실 현대화를 비롯 도서관 리모델링, 책걸상 교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영일초등학교(가리봉2동)는 9월초 과학실 현대화를 위해 새로운 가구를 들여놓으며 과학실을 새롭게 변화시켰다. 온수초등학교(온수동) 역시 과학실 현대화를 통해 오래되어 어둡고 낡은 과학실의 책상과 수도시설을 정비했다. 또 실험 자료도 새로운 장식장에 정리, 컴퓨터와 빔 프로젝트를 설치해 영상자료 활용 수업도 가능하게 됐다.

개명초등학교(개봉3동)는 지난 9월 6일 학교운영위원회, 녹색어머니회, 학부모등을 초청해 새로 단장한 컴퓨터실 개관식을 가졌다. 온수초등학교도 비슷한 시기에 멀티미디어 컴퓨터 교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 외에도 구일초등학교(구로1동)와 구로중학교(구로6동)는 도서관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개봉중학교(개봉1동)는 그동안 교육환경이 가장 열악했던 기술실에 최신 시설을 갖추었다.

이에 따라 향후 프로젝트 수업과 실험 실습중심의 기술과 수업은 물론 발명반 동아리 운영, 교내 각종 연수 등에도 활발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온수초등학교에서는 교실바닥공사, 교실 기자제 교체 등이 진행됐으며 신도림초등학교(신도림동)는 교직원용 주차장 공사가 진행됐다. 또 구로초등학교(구로본동)도 9월초 본관옥상방수공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