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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출장교육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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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출장교육 신청하세요
  • 구로타임즈
  • 승인 2001.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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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바로보기 미디어강사등으로 분주



구로디딤돌교회서 미디어교육 인상적







"편집권 독립, 신문사 소유지분제한 등 신문개혁은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임순혜 언론위원은 요즘 매우 바쁘다. 시청자들의 텔레비전 바로보기 교육을 전개키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다녀야하기 때문이다. 컴퓨터동호회, 유치원, 초등학교 등 여러 단체에 미디어 강의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지난 4월 중순 구로3동 디딤돌교회 방과후 공부방에서 2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1시간 30분간 TV 바로보기 미디어교육을 실시했다. '미디어 숲속의 사람들' 비디오도 보여줬고, 만화 바로보기, TV어떻게 보아야하는가 등을 교육했다. 특히 텔레비전 등급제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다. 유해한 프로그램 고르는 방법도 얘기했다.



구로동 디딤돌교회 방과후 학습 '공부방' 미디어 교육은 '공부방'에 근무하는 장성단 교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그는 구로 디딤돌교회 교육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 날 교육받은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맞벌이가정이나 부자가정, 결손가정 애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공부방은 아이들에게 방과후 교육을 통해 거리로 뛰쳐나가지 못하게 애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부방이 보호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지요. 이런 애들한테 텔레비전 바로보기 교육을 하니 관심을 너무 많이 가졌어요, 미디어 출장 교육을 여러 곳에 가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은 곳이 구로 디딤돌교회 방과후 공부방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디어 출장 교육에 대해 한마디 건넸다. "미디어 출장교육은 'KNCC언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디어 출장교육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 신청이 가능합니다. 물론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수강료는 KNCC언론위원회에서 지원하게됩니다. 부담 없이 신청만 하면 되지요"라고 말했다.



요즘 그는 사회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텔레비전 미국전송방식'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정보통신부 앞 1인 시위도 했다.



"2010년이면 현재 사용하는 아날로그식 텔레비전 방식이 완전히 디지털방식으로 바뀝니다. 가구마다 수상기는 물론 방송국도 시스템을 모두 바꾸게 되죠. 고화질 고음질 등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죠. 약 60조가 넘은 돈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국민의 부담이 큰 사업인 셈이지요. 문제는 전송방식을 잘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국 디지털방식은 이동수신이나 실내수신에서 유럽 디지털방식에 비해 수신상태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런데 정부는 두 방식을 비교시험 없이 일방적으로 미국식으로 추진하고 있어요. 저는 미국식이든 유럽식이든 비교시험을 통해 우리지형에 맞는 객관적이고 우수한 시스템을 선택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통부 앞에서 1인 시위도 했구요"



현재 그는 언론개혁, 미디어교육, DTV 등 언론운동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우먼파워로 소문나 있다.



KNCC 임순혜 언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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