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내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시립 고척도서관과 구로도서관은 이달 한달동안 도서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의 책 읽기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독자 시상, 전시회, 독서회 등을 마련한다.

▲고척도서관 (고척2동) ‘동화읽는어른모임’에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금요일에 오전 10시부터 동화비평 및 토론회를 갖는다. 또 주부(개나리)독서회에서도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주부독서회를 개최한다.

14일부터 27일까지는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좋은 글과 동요·동시 100여점을 1층 로비에서 전시하며 이 전시회가 끝나는 28일부터는 구로구 미술협회 회원들의 작품전시회를 마련한다. 또 20일에는 다독자 5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문의 2615-0524.

▲구로도서관(구로5동)= 15일, 전래동화 작가인 서정오씨가 들려주는 ‘뚝딱뚝딱 재미있는 우리 도깨비 이야기’ 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22일부터 24일까지는 문화교실 서예·문인화교실 회원 및 강사 작품 20여점을, 30일에는 도깨비 관련 책 전시 및 우리나라 10대 작가 걸개그림과 작품을 전시한다.

또 매주 1편씩 시를 선정해 이용자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도 한달간 진행되며, 22일에는 다독자를 선정해 시상을 한다. 문의 861-6491.
< 김윤영 · 장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