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근린공원내 대운동장을 인조잔디구장으로 조성하려는 사업과 관련한 주민들의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구청이 이달 중순경 인조잔디구장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설명회는 공원 인근지역인 고척1동, 고척2동, 개봉본동, 개봉1동 등 4개동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청 공원녹지과는 주민 찬 ․반이 팽팽히 맞서던 지난 7월19일부터 8월1일까지 고척근린공원 대운동장을 인조잔디구장으로 조성하는 사업계획에 대해 인근소재 4개동과 공원이용 주민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후 주민 상대로 8월중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당초 밝힌바 있다.

그러나 구청 관계자는 설문조사결과에 대해 “ 민감한 사항”이라며 공개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