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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왜 못하게 하냐”며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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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왜 못하게 하냐”며 폭행
  • 송희정
  • 승인 2006.09.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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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오락실서 고객․ 종업원 폭행 잇따라
최근 바다이야기 등 성인오락실이 사회문제로 뜨겁게 부상한 가운데 구로관내 성인오락실 등에서 크고 작은 폭행사건이 발생해 주위를 씁쓸하게 만들고 있다.

구로경찰서는 지난 23일 새벽 3시35분경 오류동에 소재한 ○○이야기게임장 안에서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노모(41, 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이날 새벽 만취상태에서 전기공사 때문에 영업을 마치려던 게임장 안에 들어가 “왜 게임을 못하게 하느냐”며 종업원 한모(35, 남)씨의 멱살을 잡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성인오락실에서 종업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소인 김모(50, 남)씨는 지난 15일 밤 9시경 구로동에 위치한 ○○○오락실에서 오락을 하던 중 기계가 고장이 나 이를 만지자 종업원으로 추정되는 남성 4명이 덤벼들어 목과 허리, 어깨를 때리는 등 상해를 입었다는 내용의 소장을 접수했다.

PC방에서의 폭행 사건도 끊이지 않고 있다.

경찰은 지난 23일 새벽 1시40분경 구로동에 소재한 ○○PC방에서 몸싸움을 벌인 10대 2명과 2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PC방 안에서 “조용히 하라”는 상대방 말에 시비가 붙어 서로 간에 얼굴과 몸 등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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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타임즈 2006.8.28일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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