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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돈 갈취 비정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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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돈 갈취 비정의 여인
  • 송희정
  • 승인 2006.09.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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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경찰서 지난22일 구속영장
사랑을 미끼로 수십 차례에 걸쳐 애인의 돈을 갈취해온 비정의 여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로경찰서는 지난 22일 내연관계인 이모(54, 가리봉동)씨의 집에서 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몰래 달아난 혐의 등으로 신모(56, 여)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7월 23일 김씨가 집을 비운 사이 김씨의 집 씽크대 속에 보관돼 있던 금반지 등 천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신씨는 이씨와 내연의 관계를 맺은 지난 2월부터 6개월 동안 일수놀이를 통해 돈을 불려주겠다는 말로 꼬드겨 30여차례에 걸쳐 총 1억7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신씨는 훔친 물품으로 전라북도 군산까지 내려가 살던 중 핸드폰 추적을 통해 수사망을 좁힌 경찰에 의해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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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타임즈 2006. 8.28일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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