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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색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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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색소이야기
  • 장철웅
  • 승인 2006.09.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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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생협서 지난23일 식품안전캠프 개최
지난 23일 오전10시 30분 구로생협 사무실에서는 약 2시간동안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의 식품안전캠프가 열렸다.

솜사탕 노래를 개사한 식품에 대한 노래를 부르면서 시작된 ‘어린이식품안전캠프’에는 30여명의 학부모와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인공색소와 천연색소등 색소에 대한 강의와 실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합성착색료는 석유나 석탄에서 성분을 뽑아 만드는 것인데, 옷감을 만들 때나 장난감에 색을 칠할 때에 쓰입니다... 여름철에 자주 먹는 빙과류와 청량음료에 많이 들어있어요... 합성착색료가 들어있는 식품을 많이 먹게 되면 아토피, 천식, 설사, 암 등을 일으키며, 특히 황색4호 같은 합성착색료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뇌의 전두엽을 파괴해 깊게 생각을 못하게 되므로 미국에서는 법에 걸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걸리지 않습니다”.

구로생협 회원인 강사진들의 색소이야기는 이날 어린아이들에게도 경각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참석자들은 조별로 5명씩 모두 4개조로 나뉘어 색소실험을 하면서 합성착색료가 인체에 미치는 문제점 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색소가 나쁘다는 것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먹는다”며 “가끔 이런 캠프를 통해 경각심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식품안전캠프참여가 갖는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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