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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표 한장으로 문화열차 이색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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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표 한장으로 문화열차 이색체험
  • 구로타임즈
  • 승인 2001.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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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굿모닝 한강' 자연환경테마로 눈길

7호선 '드림메트로' 디자인 신세대에 인기

온수역 , 남구로역, 가리봉역 등에서 승차

지하철 체험학습 장이 한여름 도심의 지하를 달리고 있다.

여름방학이 본격화됨에 따라 많은 가정의 부모들이 자녀들의 특별한 방학을 위해 고심하고 있을 때다. 하지만 식구들이 한꺼번에 움직이려면 날씨, 경비 등을 생각해서 스케줄 잡기도 그렇고 딱히 좋은 이벤트를 찾기도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이럴 때 이용할 만한 움직이는 자연학습 장이 있다. 일 인당 600원의 초저가에 시원한 에어컨바람까지 쐬면서 즐길수 있는 곳, 바로 지하철 이벤트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다.

서울시 지하철 1호선, 5호선, 7호선 등에서는 문화열차를 만들어 하루에 수 회씩 운영 중에 있다. 특히, 1호선과 7호선이 지나가는 구로구에서는 시간과 노선만 잘 맞춰 움직이면 하루에 1호선과 7호선 문화열차를 모두 경험할 수가 있다.

지난 5월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1호선 환경테마열차 "굿모닝 한강"은 청량리-수원방면과 청량리-주안 방면으로 평일에는 1일 8회, 휴일에는 1일 12회를 운행한다. 자연을 테마로 지하철 각 칸 마다 특성 있게 꾸며진 1호선 환경테마열차는 자연생태계에 관한 다양한 상식내용들을 벽이나 창문에 부착시켜놓고 있고, 단순한 볼거리 이상의 자연학습의 장으로서의 역할까지 톡톡히 한몫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웅진코웨이의 협찬으로 이뤄진 1호선 환경테마열차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운행된다.

온수역을 시작으로 맛볼 수 있는 문화열차 7호선 '드림메트로' 에서도 특별함을 찾을 수 있다. 1호선 '환경테마열차'가 어린이들에게 알맞은 문화열차라면 7호선 '드림메트로'는 신세대들이 선호하는 분위기를 갖고 있다. 편안하고 안전감보다도 시각적이고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는 이 열차는 학생들이 시간에 맞춰 기다리기까지 하는 인기만점의 테마 열차.

'드림메트로'를 타고 있던 가리봉동에 사는 황영석(48)씨는 "처음 타 보는 열차"라며 "구름과 비를 표현한 칸이 가장 인상 깊었으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에 산다는 우진희(24)씨도 "혼자 타서 돌아보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을 토로하며 "시간을 알아놨으니 다음에 친구와 함께 타 구경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열차를 타본 경험이 있는 승객들은 저 마다 "쇼킹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동차 내부 뿐 아니라 외부까지 연결된 장식과 디자인에다 색색으로 꾸며진 분위기가 문화열차를 보고있는 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있다. 무더운 여름, 가족들과 가까운데 서부터 즐길 거리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열차는 목요일에는 운행되지 않는다.





tipy-78@hanmail.net



◆ 1호선 청량리⇒주안 방면 환경테마열차

신도림(11시 59분)∼온 수(12시 11분)

◆ 1호선 주안⇒청량리 방면 환경테마열차

온 수(13시 15분)∼신도림(13시 27분)



◇ 7호선 온수⇒도봉산(상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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