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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학교 만들기에 ‘구로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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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학교 만들기에 ‘구로중’ 선정
  • 김윤영
  • 승인 2006.08.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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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최근 96곳 발표...지역 내 유일
3년간 운영비지원
교육환경개선 등 각종 혜택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좋은학교 만들기 자원학교’로 선정된 초·중·고 96곳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구로구내에서는 유일하게 구로중학교(교장 최병갑, 구로6동 소재)가 선정, 학교 운영비 지원, 교육환경 개선,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 등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받게 됐다.

지역내 초등학교 중에서는 5개교가, 중학교 중에서는 4개교가 지원했으나 지역사회의 경제여건 및 교육 환경 실태, 학생의 학업성취도 수준(기초학습 부진학생 비율 등), 학교장 및 교직원의 자발적인 학교혁신 의지, 초빙교장제 실시 여부 등 다양한 심사를 통해 유일하게 구로중이 선정된 것.

서울시교육청 정책개발담당관 강계의 주사는 선정기준과 관련해 “지역할당은 없고 심사기준에 맞게 일련의 점수 순으로 선정됐다”며 기초학습 부진화, 중식지원자수 등이 심사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이달 초부터 3년간 학교 기본운영비 50% 추가 지원, 근무 교원에 대한 가산점 부여, 교과전담 교원 1명 추가 배치 등 특별지원 사업과 방과 후 학교 확대 운영, 대학생 보조교사 우선 배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우선 배치, 과학실험실 현대화 등 우선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자녀 등 소외계층 및 차상위 계층의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울 교육격차 해소 방안으로 시행됐으며 2008년까지 지원학교수를 초·중·고별로 각 10개교식 연차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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