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축대 붕괴,경계석 유실등
구로관내 침수피해는 하루 동안 208㎜의 비가 쏟아진 지난 16일 일요일 집중 발생했다. 구로구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접수된 피해건수는 총 8건으로 3일 동안 발생한 피해건수의 80%를 차지한다.
이날 새벽 4시경에는 천왕동 그린벨트 안에 위치한 주택 뒤편 담장이 붕괴돼 일가족 4명이 대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오전 9시경에는 개봉3동 산58번지 일대에 위치한 주택 2개동의 축대 및 앞마당 일부가 내려앉기도 했다. 두 곳 모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궁동에서는 공공시설물인 도로사면과 경계석 등 일부가 유실되고 가드레일이 파손돼 약 1억원의 재산피해를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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