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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공식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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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공식출범
  • 송희정
  • 승인 2006.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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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구청장 취임식 ... 구의회의장 선출
향후 4년간 구로발전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방자치 대표일꾼들이 지난 7월 3일 공식 행사를 갖고, 구정 및 의정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민선4기 구로구 행정 수장에 재임한 양대웅 구청장은 지난 7월 3일 오후 3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구정목표인 ‘서남권의 중심지, 일류구로’에 도달하기 위한 5가지 구정 비전을 공식 천명했다.

이날 양 구청장은 5가지 구정 비전으로 ▲신도림역세권, 가리봉 균형발전촉진지구,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 온수역세권, 세아제강부지 등 지역개발사업의 조속 추진과 ▲뉴타운 조성 ▲첨단 디지털경제의 중심지 구축 ▲영어체험마을․자립형사립고 유치, 명문 학원단지 조성 등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 ▲보건․복지 서비스의 질 확대 ▲환경도시 실현 등을 제시했다.

이날 양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구로 발전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고 역동적인 변화를 시작한 것이 민선3기의 성과였다면, 그것을 구체화하여 구민들의 손에 잡히도록 하는 것이 민선4기의 과제”라고 목표를 제시한 후 “지금까지 공들여 추진해 온 변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들이 더 큰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원해 주고 도와 달라”고 구민에게 호소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 구의회에서 열린 제159회 구의회 임시회 의장단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김경훈(59, 개봉2․3동, 3선)의원이 제5대 구로구의회 전반기를 책임질 신임의장에 선출됐다.

다수파인 한나라당의 사전 조율 등에 반발해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 5명 모두가 등원을 거부한 가운데 지난 3일 열린 구로구의회 제159회 임시회 의장단 선거에서 김 신임의장은 출석의원 11명 중 8표를 획득해 전반기 신임의장에 당선됐다.

이날 부의장 선거에서는 초선이자 최고 연장자인 한나라당 홍춘표(63, 구로3․4․6,가리봉1․2동) 의원이 총 10표를 득표, 신임 부의장 자리에 올랐다. 또한 위원장 자리 3개석을 놓고 벌인 상임위원장단 선거에서는 박상민(58, 고척1․2,개봉본) 의원이 운영위원장에, 황규복(44, 고척1․2,개봉본) 의원이 내무행정위원장에, 서호연(48, 구로1․2,구로본) 의원이 도시건설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이번 제5대 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거는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 5명전원이 불참 한 가운데 의회 다수파(16개석 중 11개석)인 한나라당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3석 등 5석을 모두 차지, 향후 구의회 운영은 첫발부터 진통이 불가피해졌다.<관련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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