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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 담백 '가마산 뼈다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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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 담백 '가마산 뼈다귀'
  • 공지애
  • 승인 2006.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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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자랑 멋자랑>
구청사거리에 위치한 ‘가마산뼈다귀’집은 고기냄새가 없고 맛이 깔끔하단 소리를 익히 들은 터였다. 토요일 오후, 조금은 한산할 시간이지만 안으로 들어서니 단체손님이 더러 있었다.

뼈다귀해장국을 시키고 나니 막 양념한 겉절이와 깍두기, 채소가 밑반찬으로 나왔다.
겉절이 김치가 식욕을 돋운다. 바글바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뚝배기에 담긴 해장국이 도착했다. 들깨가루 듬뿍 얹어진 우거지 아래 커다란 뼈다귀가 두 개나 담겨 있었다. 얼큰하면
서도 담백한 국물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6개월 이상 연구하며 개발한 육수와 소스는 절대 밝힐 수 없다는 임숙(44)사장은 무엇보다 “청결과 위생에 철저히 신경 쓴다”고 말한다. 그래서 많은 반찬보다 맛깔스런 반찬 한 두 개로 정성을 다해 승부한다.

음식점 안에는 어린이 손님을 위한 놀이방과 아이스크림 코너가 눈에 띤다. 애주가 고객을 위해 대나무통술과 가시오가피주는 특별히 3천원에 판매한다. 1년 365일, 24시간 영업하며 1시간 무료주차 가능하다.

뼈다귀 전골 (대)2만7천원, (중)2만3천원 뼈다귀해장국 5천원 뚝배기불고기 5천원 돼지볶음 5천원. 당면, 수제비, 우거지, 감자, 뼈다귀 등을 추가 주문할 수 있다. 문의 862-6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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