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지역 내 4~50대 지도자급 17명으로 구성준비중인 ‘4050CEO포럼’에 참여해 구로발전을 위해 한 달에 한번 정도 포럼을 가지며 의원 활동을 준비 중이라는 서 호연(48, 한나라당)당선자.

서 당선자가 최우선순위로 꼽는 공약은 ‘뉴타운 사업.’ 공약에 대한 구체적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뉴타운 승인이 우선돼야 할 것이고, 이후 조합 구성에 있어서 구의원이 중심이 돼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구의회 도시건설위에서 활동하겠다고.

주민참여형 예산편성제도 도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표하면서 “시민단체들의 목소리도 가다듬어서 반영토록 해야할 것이며 위원회는 주민자치위원장, 관변 단체장급 또는 예산에 관심 갖고 있는 분들이 참여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임위 활동 공개에 대해서는 상임위원장에게 공개유무에 대한 권한을 주어 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당을 무시할 수 없는 게 당 공천자이고, 주민을 무시할 수 없는 게 또 구의원”이라며 고충을 털어놓으면서 “성실하게 살아온 그 정신으로 구로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