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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교실에 과학놀이방 발명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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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교실에 과학놀이방 발명실까지
  • 김윤영
  • 승인 2006.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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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2일 남부과학교육센터 개관
과학놀이방․발명실 등을 갖춘 남부교육청 과학교육센터가 최근 시설 설비작업을 마치고 오는 6월 12일 개관식을 가졌다.

과학교육센터는 교육청 산하 각 기관에서 분산 운영되던 것들을 한군데 모아 통합 운영하는 전국 최대의 과학교육 중심센터로 남부지역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교육 성장에 요람이 될 것으로 관심과 기대 모아지고 있다.

과학교육의 보고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탐방을 통해 알아봤다.

동식물을 관찰 학습하는 남부종합교재원(구로본동)내에 새로 개축된 4층 건물의 남부과학교육센터는 과학놀이방(1층), 생물화학실험실, 정보자료실 (2층), 지구과학 물리실험실(3층), 발명교실(4층)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곳에서는 남부교육청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1일 관찰 탐구교실을 운영한다. 현재 1일 관찰탐구교실은 과학교육센터가 소재한 남부종합교재원내에 있는 수초원, 수목원, 수족관, 식물학습원 등 자연관찰 학습장에서의 생태탐방활동과 과학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 우선은 공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과학놀이방 탐방도 6월 20일부터 실시된다. 사립유치원의 경우에는 차량지원은 불가능하지만 신청하면 이용가능하다. 과학놀이방은 이번 개관식과 함께 공개된 곳으로 아이들 시각에 맞춘 디자인과 구성으로 창의력 향상을 위한 동화 속 과학놀이터다.

각종 발명기계 및 작업공구를 갖춘 발명교실에서는 미래 발명가들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
뿐만 아니라 7월 10일부터는 자연환경탐구교실 프로그램을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다양한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위한 학부모 발명교실과 정보화교육도 진행된다.

교재원 탐방도 빼먹을 수 없다. 산과 들, 바다가 이곳에 모두 모여있다. 야생화학습원, 수족관, 수초원, 입체재배실, 약초원, 수목원, 과수원, 이끼원, 암석원 등 이름만 들어도 보고 싶은 곳들이 잔뜩 있다. 과학교육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교재원에서 생태탐방활동이 진행되지만 일반인들도 사전 허락만 받으면 탐방이 가능하다. 교육과 함께면 더 좋겠지만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고 여의치 않을 경우 이곳에서 눈으로만 체험해봐도 좋다.

남부과학교육센터의 유정옥 장학사는 “남부교재원 탐방의 경우 교재원 식물이나 시설 훼손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센터의)정식 허락이 필요하다”며 “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는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되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할 수 있는 학생 대상으로 학교 추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854-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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