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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경쟁률 3.35대1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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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경쟁률 3.35대1 역대 최고
  • 송희정
  • 승인 2006.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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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남승우vs양대웅 양자대결...후보중 4명 전과 ,2명세금체납
[후보등록 마감결과]
5․31 제4회 동시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구로지역 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후보가 등록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열린우리당 남승우(45) 후보와 한나라당 양대웅(64) 후보 간의 양자 대결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현역 구청장 프리미엄에다 당 바람까지 가세한 양대웅 후보의 압승이 될지, 젊음과 소신을 앞세운 남승우 후보의 막판 뒤집기승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현황을 보면, 구청장 후보 2명, 시의원후보 13명, 구의원 후보 47명, 구의원비례대표 후보 6명이 접수해 총 68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중 4명은 전과기록이 있으며, 9명은 군미필자, 2명은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로지역 시의원 경쟁률은 3.25대1, 구의원 경쟁률은 3.35대1로 나타났다.

6개 선거구 총 14개 선출직 의석(비례대표 2석 제외)을 놓고 47명이 경합을 벌이는 구의원선거의 경우 올해 3.35대 1로, 전국 평균 경쟁률(3.15대1)을 훨씬 웃도는 것은 물론 구로지역 역대 동시지방선거(1회 2.31대1 / 2회 24.7대1 / 3회 24.7대1)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초의원 선거구 가운데 최고의 승부처로 손꼽히는 곳은 단연 바선거구(개봉1,오류1․2,수궁). 구의원 3개 의석을 놓고 모두 12명의 후보자들이 출마, 득표율 10%에도 못 미치는 당선자가 나올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구로구 최초의 5선 구의원 탄생 여부도 관심사다. 현역 구의원 가운데 재출마한 후보는 모두 11명으로 5선 고지를 바라고 있는 후보는 2명이다.
송희정 기자
shj@ku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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