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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구로구 치과의사회 박선욱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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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구로구 치과의사회 박선욱 회장
  • 구로타임즈
  • 승인 2006.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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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전담팀등 조직적 운영”
󰡒금년 중점사업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지역사회 봉사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구로구 치과의사회 박선욱(46, 박선욱 치과의원 원장)회장은 그동안 주민을 대상으로 나름대로 봉사활동을 벌여왔으나 미흡했다고 보고 앞으로는 전담팀을 구성해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벌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구로구 치과의사회는 구로지역에서 개원한 치과의사들이 모인 지역의료단체의 하나로 현재 130명에 가까운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구로에서의 치과의사도 신규 아파트 및 디지털단지 확대에 힘입어 젊은 층 치과의사들이 매년 10여명정도씩 늘어나는 추세고 전체적으로30-40대의 의사들이 많다고 한다.

구로 치과의사회는 그동안 체육대회, 학술교류 등의 활발한 친목도모 행사를 전개하여 서울 타구에 비해 참여 및 화합이 잘되는 의사회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런 전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봉사기회 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전담팀도 만들고 활동 자금도 모으고 있다.

구로구 치과의사회는 우선 구로보건소와 구내 의료단체들이 벌이는󰡐구로건강지킴이 봉사대󰡑에 동참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시의사회 등에서 벌이고 있는 무료틀니보급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소년소녀가장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무료진료 및 성금을 전달하는 사업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 한국-이란 국가대표 친선경기에 소년소녀가장 10여명을 초청해 함께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연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 치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박 회장은 모교에서 1년 정도 강사생활을 하다 지난 93년 처음 구로에서 개업해 지금까지 줄곧 이 지역에서 주민의 구강보건에 앞장서오고 있다. 지난해 구로치과의사회 회장으로 선출돼 의사회의 활성화와 의료서비스 향상에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이다.

박 회장은󰡒앞으로도 의사회의 친목도모는 물론 구청,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여 주민의 구강보건서비스에 주도적 역할을 하며 더불어 사회봉사활동 등을 확대하여 주민들과 함께하는 모범적인 치과의사회가 되도록 한층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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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4. 24일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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