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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 지역주민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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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 지역주민에 개방
  • 김윤영
  • 승인 2006.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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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중 이어 최근 우신고... 향후 영화상영 전문상담도
학교가 지역사회를 향해 문을 열기 시작했다. 학교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개방되고, 주민을 위한 각종 영화상영이나 교양강좌 등도 이루어진다.

지난 겨울방학 중 영서중학교가 주민들에게 학교도서관을 개방해 호응을 얻은데 이어, 서울시 지정 도서관 시범학교로 선정된 우신고등학교가 지난 4월15일 도서관 오픈식을 기점으로 지역사회에 개방,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학교상(像) 움직임이 일고 있다.

우신고등학교(교장 노재만)는 서울시로부터 도서관 개방 시범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평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 도서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또 앞으로 도서대출은 물론 영화상영, 전문상담, 교양강좌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겨울방학동안 지역 내에서는 처음으로 주민에게 도서관을 개방하다가 예산상의 문제로 중단했던 영서중학교는 올 여름방학에도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영서중 박해영 교장은 “책을 안 읽는 국민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해서 없는 돈을 쪼개서 (겨울방학중)개방했다”며 “주민 반응이 좋아 앞으로 구에서 조금만 지원해 주면 평상시에도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2008년 개교예정인 신도림고등학교와 고척초등학교가 향후 BTL(임대형 민자사업)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신도림고는 도서관과 생활체육시설을, 고척초등학교는 도서관을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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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4.24일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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