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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 리브로 지역별 마케팅 차별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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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 리브로 지역별 마케팅 차별화 눈길
  • 김윤영
  • 승인 2006.04.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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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shop>
최근 2001아울렛 지하에 북스리브로가 들어서면서, 대형서점 리브로의 지역별 마케팅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내에서 북스리브로가 입점해있는 곳은 구로동의 애경백화점과 고척동에 2001아울렛. 각각 리브로가 위치한 상권 특성에 따라 서적의 구성, 가격, 서비스 등에서 다소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다.

- 학습서적은 애경점
- 아동서적은 고척점
구로의 대표서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애경점은 애경백화점 4층에 위치해있으면서 멀티플랙스 극장과 백화점을 끼고 있어서 주로 청소년 고객이 많다. 이 때문에 아동, 학습 분야에 주력, 서적도 총 20만권 중 약 40% 이상이 청소년과 아동들이 찾는 학습 도서로 구성돼 있다.

또 전문서적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멀리 서울시내까지 나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수준으로 갖추고 있어, 성인 직장인들의 발길도 이어진다. 현재 애경점에서는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관련 서적을 약 20~30%가량 할인하는 세일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는 아동도서 할인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최근 대형할인점인 2001아울렛 지하1층에 1백여 평 규모로 개점한 고척점은 아울렛 매장이란 점과 주변 아파트단지라는 점을 고려해, 총 1만2천권의 보유서적 중 아동서적에 65%의 비중을 두고 있다. 이용 고객중 70%가 주부층이기 때문에 어린이, 학생, 요리와 관련된 서적이 많으며 주로 유아용 책 판매가 많다고.

또 책이 입구 정면에 보이게 배치해 놓고, 책을 앉아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전용공간 과 원색을 이용해 알록달록하게 장식한 매장인테리어도 시선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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