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1 10:05 (수)
컨셉은 패션... 여성의류 확대
상태바
컨셉은 패션... 여성의류 확대
  • 김윤영
  • 승인 2006.04.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니 인터뷰] 마리오 아울렛 홍보팀 성택암 과장
구로디지털단지 패션타운의 선두주자로 출발해 3개의 대형 아울렛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마리오 아울렛. 금천구 아울렛의 흐름을 이끌어 가고 있는 마리오 아울렛의 홍보팀 성택암 과장을 만나 이 아울렛 타운의 특징과 아울렛 시장이 갖는 강점을 들어봤다.

△다른 지역의 아울렛과 차별되는 특징이 있다면?
미국이나 일본 등 서구 선진국의 아울렛 구성을 벤치마킹했다. 국내의 아울렛은 백화점식으로 식품도 팔고 옷도 팔고 하는 식으로 백화점식 구성을 쫓다보니 슈퍼마켓 같은 느낌이 드는데 금천구내 아울렛은 컨셉이 패션이다. 이에따라 패션과 관련된 브랜드들만 입점해 있다.

△ 패션타운의 주 고객층은?
우리 매장의 경우 여성 고객이 60~70%에 이른다. 특히 20대 후반에서 30대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65%에 달한다. 90년대에 신사 정장이 주류를 이루어 아직도 신사정장 이미지를 많이 가지고 있지만, 점차 시대적 흐름이 여성 시장 확대로 가고 있다.

△ 아울렛 매장이 확대되고 있는 이유?
지난 2001년 7월에 오픈하기 한달 전인 6월에 조사할 때만해도 유동인구가 5천명 정도였는데, 작년 10월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무려 8배 증가한 3만~4만의 인구가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 교통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이곳을 이용하는 고객은 실제 좋은 브랜드를 싸게 사겠다는 실속형 고객이기 때문이다.

2004년 초반 경기가 어려워 백화점 등 매출이 감소할 때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아울렛의 경우 매출이 20~30% 증가했다. 이를 계기로 아울렛이 백화점과 할인점을 잇는 유통점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또 일부 타지역에는 대기업들이 아울렛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 대기업의 시장 진출은 소비자들에게 아울렛을 알려 궁극적으로는 아울렛 시장의 확대를 가져올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