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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평가]문장이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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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평가]문장이 너무 길다
  • 구로타임즈
  • 승인 2006.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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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코앞이던 지난 2월 3일. 구로타임즈 사무실에서는 새해 들어 두 번 째 맞는 지면평가회의를 김미순(구로시민생협) 위원을 비롯한 지면평가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가졌다.

오후 7시 30분, 예정보다 약간 늦게 시작된 이날 평가회의에서는 2006년 새해 첫 달에 발간된 140호와 141호를 놓고 신문을 한 장씩 넘겨가며 꼼꼼히 기사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약 90분간 진행된 이 회의에서 주로 이야기가 된 것은 심층성이었다. 지난 140호 2면의 구청 인사기사에서 여성정책팀이 만들어졌으나 아직 구로구에서 여성정책이 부족하다는 것을 한 번 짚었으면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서울시향 신년음악회 갈채’(141호 2면 하단) 기사에서 예매를 했으나 입장을 하지 못한 것을 지적한 것은 잘한 점이나 무료공연이었는데 그 재원은 무엇인지등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내용도 다루어졌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지면평가위원들은 말했다.

이외에도 효부기사(141호 3면)와 우수화장실에 이화정원이 선정된 기사(141호 6면 단신)에서 사진이 필요했다는 지적, 도시가스가 끊어진 기사(140호 1면)는 스트레이트와 심층기사를 나눴으면 하는 바람 등이 나왔다. 한편 기사내용중 한문단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읽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구로구 급식조례제정과 관련한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의 움직임 등을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과 신설 지하차도에 고드름이 달린 기사(140호 7면) 등은 좋은 기사로 평가됐다. ‘내 몸이 점포’(140호 6면)나 개봉동 효부기사도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기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음 제10차 지면평가회의는 3월 4일 토요일 오전에 열릴 계획이다.
<정리=이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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