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1 10:05 (수)
초중고 졸업식 7~15일 이어져
상태바
초중고 졸업식 7~15일 이어져
  • 김윤영
  • 승인 2006.02.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희미용고 졸업가운입고 ‘아듀’
“잘 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 졸업식 노래가 울려퍼지고 꽃다발과 졸업장을 받고 나면 이제 학생들은 졸업 앨범 한켠에 몇 회 졸업생이라는 이름으로 기억될 것이다.
졸업을 아쉬워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지만 예나 지금이나 졸업은 아쉬운 이별과 새로운 시작의 설렘이 교차하는 시간이다.

◇ 졸업식 일정= 지역내 학교들도 2월 7일 고척중, 구일중, 오남중학교를 시작으로 졸업시즌이 시작됐다. 중․고등학교가 7일과 10일 사이에 졸업식이 진행되고 난뒤 초등학교는 15일 열린다. 이후 지역내 대학들 가운데 성공회대는 16일, 동양공전은 17일. 한영신학대가 23일 졸업식을 가지면서 구로지역 학교 졸업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 이색 졸업현장 = 졸업식 순서등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일부 학교들은 나름대로의 전통과 특색있는 졸업식으로 교정을 떠나는 학생들에게 적잖은 추억까지 남겨주고 있기도 하다.
가리봉에 소재한 연희미용정보고는 다른 고등학교와 달리 좀 늦은 21일에 88체육관에서 약 530명에 이르는 학생들의 졸업식이 거행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대학 졸업식처럼 가운을 입고 이뤄진다. 이같은 졸업가운은 뜻깊은 졸업과 사회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축하하려는 의미에서 지난 3년째 진행돼오고 있다.
또 항동에 소재한 성공회대는 타 대학과 다르게 총장이 직접 학생 개개인에게 졸업 증서를 수여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온수초등학교는 5학년 학생들이 양쪽으로 늘어서서 졸업식을 마친 학생들을 배웅, 눈길을 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