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초등학교가 100억원대의 예산이 투입돼 새롭게 개축된다.

지난 16일 서울시 교육청이 확정해 발표한 2006년 학교 BTL 사업 계획에 따르면 고척초등학교 개축을 위해 올해 2월부터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공사가 완료되는 2009년 1월까지 총105억의 예산을 들여 추진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고척초는 건물이 노후화돼, 재건축하는 것으로, 학교의견을 받아 종합적인 설계 계획을 세워 진행된다”며 “주민편의시설은 행정기관인 구로구청과 협의해야 하는 사항으로 체육관이 편의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BTL사업이란= Build-Transfer-Lease의 약자로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이를 임대해서 쓰는 민간투자방식이다. 민간에서 자금을 투자해 공공시설을 건설해 시설완공시점에서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하는 대신 일정기간동안 시설의 사용·수익권한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민간투자자는 시설을 정부에 임대하고 그 임대료를 받아 시설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