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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강의, 엄마가 더 즐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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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강의, 엄마가 더 즐겁네!
  • 김윤영
  • 승인 2006.01.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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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한 무료방학특강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마술강좌가 열리던 지난12일 오후2시.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가 방학을 맞아 1일 특강으로 마련한 ‘꼬마 마법사, 해리포터’라는 제목의 이날 마술강좌에는 엄마 손을 잡고 온 6세 어린이부터 초등학생까지 약 20여명이 참가, 한 시간여에 걸친
강의 내내 탄성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카드마술을 배우다가 카드가 손에 익지 않아 떨어져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강의에 참여한 주부나 자녀들의 열정은 마법사 지망생 못지않은 모습들이었다. 특히 엄마들의 경우는 강사를 찾아가서 배워 아이에게 설명해주는 교육열기로 강의실 안이 후끈 달아오를 정도였다.

1개의 카드마술과 2개의 끈마술 중 끈마술이 가장 재미있었다는 김강(11, 고척동)군은 “ 강의도 재미있었지만 특히 엄마와 함께 해서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 두 아이만 참여시키고 뒤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던 문은주(43, 궁동)씨도 “지난 방학 때 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해 또 이렇게 참여했다”며 “작은 아이 꿈이 마술사인데 아이들도 뿌듯해하고 재미있어 해 다음 방학 때도 참여해야겠다”고 밝혔다.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1일 방학특강으로 이달 26일에는 도미매운소스볶음 스피드 요리(성인 대상)를, 2월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 만들기 강좌(연령제한 없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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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문의 867-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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