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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심층면접 철저히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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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심층면접 철저히 준비하라”
  • 연승우
  • 승인 2005.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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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략설명회 구민회관서 열려
2006년 대학 입시를 위한 수능이 끝나고 각 대학마다 본격적인 정시모집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14일 구민회관에서는 구로구 주최로 2006년도 대학 입시 전형기준에 따른 입시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학 입시 설명회는 대학입시 전문가인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관리실장과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 이만기 소장이 나와 대학 입시 전략, 수능 점수 분석 등과 정시에 대비한 논․구술 출제 전망과 준비하는 방법 등에 대 해 설명했다.

“지방․ 전문대 지원자엔 도움 안돼”

이날 설명회에서 이만기 소장은 논․구술 준비요령으로 “논술을 일단 많이 써보는 것이 논술을 잘하는 방법”이라며 각 대학 출제경향 파악과 그에 따른 준비, 친구들간의 논술팀구성및 상호 평가 등을 해볼 것을 권했다.

또 올해 대입정시 지원전략으로, 이영덕 평가관리실장은 △ 각 대학별로 수능점수를 반영하는 방법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 선택 △ 수리영역의 가형과 과학탐구의 가중치 반영여부와 반영비율을 반드시 확인할 것 △ 논술고사와 심층면접에 대한 철저한 준비 △ 3번의 복수 지원 기회 적극 활용 등을 들었다.

정시모집을 앞둔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는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나, 설명회 범위가 공부 잘하는 일부 학생들에 국한된 것이었다는 비판도 나왔다. 이날 참석한 한 학생(고척 고)은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가 공부 잘하는 학생들 중심으로 서울 소재의 대학들에 대한 설명만 하고 있어 지방이나 전문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입설명회는 구로구에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나 더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기위해 학생과 일선교사의 다양한 의견이 폭넓게 반영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승우 기자>dust8864@ku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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