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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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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발대식
  • 연승우
  • 승인 2005.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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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4일 고대구로병원.... 13명 배출
임종을 앞둔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14일 고대구로병원 연구동 3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2개월에 걸친 호스피스 교육을 수료한 13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의사, 간호사 등 모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은 말기암환자의 병상생활을 기록한 비디오 시청을 시작으로 김준석교수(혈액종양 내과전문의)의 인사와 오동주 구로고대병원장의 축사,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선서와 수료증 수여로 이어졌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자원봉사자 김우진씨(고척2동)는 “여름에 호스피스 교육을 받고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처음 시작했다”며 “말기암 환자분들에게 말벗도 해주고 맛사지도 해주고 병간호도 해주며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며 말했다.

고대구로병원 호스피스회는 지난 1993년에 교육을 시작해 올해로 13번째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하고 있으며 호스피스환자들을 위한 자원봉사와 각종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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