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민위해 건강음악회 열려
보건소 이용고객들을 위한 건강음악회가 지난18일 오전10시부터 구로구보건소 1층 민원실에서 열렸다.고무밴드의 김영주씨를 초청해 열린 이날 보건소 미니음악회에서는 은은한 기타선율이 보건소를 찾는 어린이와 주부, 노인 30여명에게 적잖은 즐거움을 제공했다.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부르던 장준연(69, 구로본동)할머니는 “감기 때문에 약타러 왔다가 음악회를 하고 있어 보고 있다”며 마냥 즐거운 얼굴이었다.
황택근 보건소장은 “원래 보건소를 이용하면서 들으라고 준비했는데 주민들이 많이 와서 장소를 따로 만들었다”며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한 두 달에 한 번씩 교육이나 강좌 같은 것을 할 때 같이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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