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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구로구지부 3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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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구로구지부 3기 출범
  • 연승우
  • 승인 2005.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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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원행 지부장등 임원진 압도적 지지속에 출발
공무원노조 구로구지부(이하 구로구지부)가 지난달 26일 조합원투표를 통해 3기 임원 구성을 순조롭게 마치고 공무원 사회 개혁을 위한 항해에 들어갔다.

이날 임원선거에서 전체 조합원의 78%인 839명이 투표에 참가해 지부장에는 허원행(전수석지부장)씨가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수석지부장에는 박동순(전부지부장)씨가, 사무국장에는 이재열(전교육국장)씨가, 회계감사위원장에는 황정열씨가 압도적인 지지 속에 선출됐다.

이날 당선된 허원행 지부장은 실점가산제 폐지, 격무부서 인사 가점부여, 각종 불필요한 행사외 직원 강제동원 중단, 직원 휴게공간 확충, 총액인건비제 저지, 공무원노조 특별법 반대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이날 선거는 2~3일 동안 진행됐던 지난 선거와 달리 하루동안만 진행돼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우려됐으나 투표당일 80%에 육박하는 노조원들의 참여로 무사히 선거를 마쳤다.

다음은 신임 임원진 미니인터뷰.

[박동순 수석지부장 ]
내년 민주노총가입 문제에 많은 신경이 쓰인다. 공무원노조 특별법에 반대 투쟁에서 많은 희생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총액인건비, 구조조정 등을 조합원이 믿어준 만큼 구속을 각오하고 열심히 할 생각이다. 조합원들의 복지를 지키겠다.

[이재열 사무국장 ]
향후 공무원노조 상황이 구조조정을 포함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합원들과 헤쳐 나갈 위치에 섰다. 힘들겠지만 열심히 하겠다.

[황정열 회계감사위원장]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 투명하고 건강한 노조가 되게 최선을 다하겠다. 구집행부와 대화를 통해 상생의 관계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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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지부장 인터뷰는 별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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