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자랑 멋자랑> 한식전문점 어울림
가로공원앞에 위치한 어울림(구로5동)의 사장 한수한(36)씨는 개업을 위해 1년간의 꼼꼼한 준비과정이 있었다. 리서치를 통한 시장분석, 인테리어 연구, 음식은 국내외 유명 음식점을 다니면서 벤치마킹을 했다. 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편안한 공간, 깔끔하고 자연의 맛 그대로 제공하여 외식문화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고 자부한다. 어울림은 첨단시스템을 도입, 예식이나 피로연, 돌잔치 등 각종 모임이 가능한 120석의 연회장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기업조찬회나 사업설명회가 가능하도록 LCD TV가 마련되어 있고. 개울과 퇴청마루를 옮겨 온 듯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이쯤에서 멋들어진 인테리어에 대비 음식 맛은 어떨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가 없다.
어울림의 주 메뉴인 육류는 횡성에서 최상급 한우만을 공급받고 있으며 모든 음식에는 절대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 사장은 자신 있게 말했다. 과일, 채소, 해초류 등으로 만든 천연조미료와 각종 소스로 음식의 향과 맛을 더해준다.
한정식 상차림은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죽, 입맛을 돋우는 샐러드에서부터 마지막 후식에 이르기까지 각 메뉴의 고유의 맛을 느끼도록 식단을 구성했다.
“개업한 지 이제 100일 좀 지났는데 벌써 매니아가 생길 정도”라고 말하는 한 사장은 “외국인 손님이 많이 찾는 만큼 한국음식 뿐 아니라 한국의 식당문화를 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우 꽃등심 3만2천원, 갈비살 양념구이 2만원, 한정식 상차림 5만5천원~1만2천원까지 있으며 점심메뉴로는 건강갈비탕 7천원, 보리밥 6천원, 고등어김치찜 6천원, 버섯불고기 1만2천원 등이다.
29개의 룸, 바, 연회석, 어린이 놀이방 완비. 연중무휴. 예약문의 867-9292/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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